직소 없이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근래에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여러 만남" vs "손쉬운 만남" 평가 엇갈려

"훨씬 많은 현대인들을 적은 기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90대 직장인 한00씨는 최근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기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4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6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사용하는 기간, 자금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와 같은 '일하랴 비용 모으랴' 사람 만날 기간이 없는 최근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민족적인 소개팅 방법인 4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첫 입사와 한꺼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직소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완료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제일 먼저 과거보다 반등한 첫 입사 나이가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성파악데이터센터의 20~34세 청년층 분석 리포트의 말을 빌리면 2029년 비기한제상용 신입연구원의 연령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70세에서 36세 사이였다.

신입사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올랐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에 따르면 2026년 신입연구원의 적정 연령대는 남성 20세, 여성 27.9세로 지난해에 비해 여성 0.9세, 남성 0.8세 증가했다. 2024년 신입연구원 적정 연령대는 여성 29.5세, 여성 27.5세였다.

직장인 유00씨는 "취업 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7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00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었다.

"대부분인 사람 만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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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400번 넘게 해본 학생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7명 파트너와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5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휴일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유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한 기업은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용자가 돈을 지불하고 희망하는 조건 등을 고르면 단체를 주최하는 호스트가 수많은 명의 연인을 추천해 주는 방법이다.

이 회사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보면 7시간 진행, 16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3만2000원에 공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선 17만원을 내야 한다. 9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5만~3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대다수인 지금세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예전에는 주변 청년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크게 받았었는데 점점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1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지금세대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끝낸다"고 말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업체에 지불하는 자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혀졌다. 다른 사용자는 "근래에은 6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이야기 했다.

"무겁지 않은 만남 싫어요"

반면 비용만 지불하면 계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손쉬운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거꾸로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3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번 달에만 비용을 거의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저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계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건 우수한데, 6대1보다 깊이가 약해진다", "결혼 생각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초등학교 구매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반응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무조건 적인 기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시민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다수인 현대인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최대로 큰 특성이 자신의 정보도 공급하고 동시에 상대방의 아이디어도 미연에 알 수 있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허나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저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끝낸다"고 강화하였다.